매년 수험생들은 대학원서를 접수하기 위해 동분서주 합니다.
현재 국내 대학의 지원원서는 진학사와 유웨이를 통해서 하고 있죠.
덕분에 두 업체는 매년 원서접수 대행을 통해 상당한 매출을 올리고 있고,
학생들은 편하게 원서 접수를 한다는 편의를 얻고 있습니다.
뭐 그게 문제 될 것은 없는 시스템이었는데 말이죠.
어느날 부터인가 갑자기 정부에서 이 기능을 통합해서 정부관리로 두겠다고 나서더니
이제 본격적으로 통합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나서기도 했습니다.
덕분에 진학사와 유웨이가 적극 반대 하고 나섰죠.
출처 : 파이낸셜뉴스
그 적극적인 반대가 소송이라는게 참 극단적이긴 합니다만 ㅋ
국내 로펌 중 상위권에 낀다는 법무법인들까지 참여한 대규모 소송이 되고 있습니다.
"대입 공통원서 접수 시스템" 이라고 이름은 좋고,
학생들이 한 번에 지원하게 한다는 의도도 좋지만,
과연 지금의 진학사, 유웨이 체제와 얼마나 다른지는 의문이네요.
뭐 진학사와 유웨이의 입장에서는 날벼락 같은 일이긴 합니다.
이 업체들에게 있어 원서지원 서비스는 기업 아이덴티티에 해당 하는 부분이니까요.
이걸 빼앗긴다면 당장 회사 자체가 흔들리게 되니
어떻게든 정부의 행보를 막아야 하는 형편입니다.
일단 교육부의 입장은 정책 공약인 '대입전형 간소화'에 따른 것이라는 모양입니다만,
도대체 뭘 어떻게 간소화 시키겠다는 건지는 모르겠네요.
의도라도 좀 명확히 해줬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출처 : 한국대학신문
http://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128682
한국대학신문은 좀 더 정부 비판적인 방향에서 기사를 냈네요.
아무래도 새로운 시스템 도입에 따른 혼란과 비효율성에 중심을 두는 것 같습니다.
확실히 어떤 면에서 보면 정부의 횡포일 수도 있습니다.
이게 무슨 시장 경제 원리를 위한 공기업 투여도 아니고,
사업권을 통째로 뺏겠다는 거니까요.
그건 그렇고 개발 비용이 300억이라......
뭐하는데 그렇게 큰 돈이 들어가지?!
원서지원 서비스를 통합하는 시스템 구축이 300억이나 들어가나?
그리고 단순히 시스템만 구축한다고 끝이 아니죠.
시스템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해야하고
각 대학에 이 시스템을 정착 시켜야 하니까요.
이건 무슨.....
차라리 그냥 두는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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