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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게시물/교육계 뉴스

2014년 부실대학 발표는 8월 말 예정



2014년 부실대학 선정 및 발표가 8월 말로 잡혔다고 합니다.


9월 수시 지원에 앞서 학생에게 확실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것이지만,


불안한 대학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아무래도 부실대학으로 선정 되면 그 해 지원률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니까요.





물론 개중에는 훌륭하게 부실선정을 극복한 사례도 있습니다만,


학생과 학부모 입장에서는 일단 선정 되었다는 것 자체가 불안 요소입니다.


개중에는 말이 부실대학이지 절대 무너질 일이 없는 대학들도 있긴 합니다.


다만 학자금 대출이나 장학금 등의 재정적 문제가 있을 뿐이죠.


그런 면에서 보면 이것도 결국 학생만 부담이 커지는 정책 같습니다.





지금까지의 부실대학 선정 경과를 지켜보면


당초에 계획 되었던 대학 구조조정은 제대로 안 되고 있다는 인상이 강합니다.


전체적인 정원 감축이나 학과 정리는 일부 진행 되었지만,


대학 자체에 대한 정리는 지지부진한 상태죠.


괜히 부실 대학 선정하면서 장난질이나 치는 느낌입니다.





나름 괜찮은 정책이라고 생각했는데 갈 수록 영.....


정책을 제대로 좀 굴려줬으면 하는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