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소재 고등학생 1,2학년은 오는 9월 연합학력평가를 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연합학력평가는 전국단위로 자신의 위치를 확인 할 수 있는 한편,
고 2 학생의 경우에는 다음 해에 있을 수능에 대비 하기 위한 준비 단계에 해당하는 중요한 시험입니다.
더구나 성적이 따로 반영 되지 않아 부담도 적어 장점이 많은 시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학생들의 경우 시험이 줄었으면 했겠지만요.
전국 모든 학생들이 보는 이 시험을 유독 서울 학생들만 못 보게 된 것은 서울시의회 덕분입니다.
서울시의회에서 친절하게도 연합평가에 필요한 예산 중 1/3을 삭감해버린 덕에
고 1,2 학생들이 시험을 못 보게 되었다고 하네요.
정말 고마워 정신 나가버릴 거 같은 상황입니다.
그나마 고 3학생들은 시험을 볼 수 있어 다행이긴 합니다만.....
정말 어처구니가 없는 것은 예산편성을 한지가 언제인데 이제서야 그걸 공표하느냐는 것입니다.
현장에서 실질적인 문제가 발생할 텐데 그것을 지금까지 미루다 발표하는 이유가 뭐냐는 거죠.
하다 못 해 미리라도 알았으면 민원을 넣든 뭘하든 문제제기를 할 거 아닙니까.
서울시의회 기획에 교육청 연출로 진행 된 교육참사라고 할 수 밖에 없겠습니다.
그나마 11월 학력평가는 추경 예산을 받아 정상적으로 처리할 거라고 하는데.....
좀 진작 정신 차리고 진행해줬으면 좋았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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