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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게시물/교육계 뉴스

2015년 중1 부터 소프트웨어(SW)가 정규 과목으로 편성



다음 해인 2015년부터 소프트웨어(SW)가 정규 과목으로 편성 됩니다.


해당 학년은 중학교 1학년이며, 현 초6학녁 학생들입니다.


당초 이 계획은 전문성이 떨어진다는 의견과


학생들에게 너무 큰 학업 부담을 준다는 의견,


학생의 나이와 커리큘럼의 비적합성 등의 의견으로 논란이 되었던 정책입니다.





하지만 교육부는 한국 최대의 포털업체인 네이버와 계약을 체결하여 전문성을 확보하고,


자유학기제 기간 등을 이용하여 학업 부담을 줄였습니다.


또한 나름 커리큘럼을 확립하여 정책을 시행하게 된 것이죠.


하지만 아직도 논란에서 벗어난 것은 아닙니다.


중1 학생에게 프로그래밍 기초라고 코딩을 가르치는 부분에서부터 의견이 갈리고 있으니까요.





굳이 중학생을 대상으로 프로그래밍을 가르칠 타당성이 있을 만큼


한국에서 IT 기술자가 대우 받는가 하면 그런 것도 아니고,


앞으로 큰 비전이 있는가 하면 그런 것도 아니죠.


오히려 기술력에 비해 대우가 박한 기술 중 하나입니다.


단순히 '창조경제'에 입각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떨칠 수가 없습니다.





그나마 다행이라는 점은 수능 반영이 확정된 것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현재 검토 중이기는 하지만 일단 교육 시행 후 상황을 봐서 결정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혹시 반영 되더라도 6~7년 뒤에나 가능할 테지만,


그 때쯤이면 이놈에 근거가 빈약한 정책은 공기화 될 지도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