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학년도 수능 성적 카테고리별 통계

2014학년도 수능 점수의 통계가 나왔습니다.

지역별, 학교별, 재수생과 재학생 비교 등의 통계입니다.

물론 학생들 입장에서는 큰 의미를 가지지 못하는 통계지만,

일부에서는 이래저래 생각해볼 여지가 많은 통계입니다.

1. 학교 설립주체별 표준점수 평균 및 등급 분포

기본적으로 평균은 사립이 더 높군요.

뭐 당연하다 알려진 사실이니 뭐라 할 말은 없지만요.

다만 일부 과목에서는 2등급 비율이 국공립과 사립이 비슷하기도 합니다.

국공립이라고 해서 사립에 완전히 밀리는 것은 아니라는 거죠.

2. 학교소재지별 표준점수 평균 및 분포

나름대로 의미 있는 통계입니다.

일반적으로 대도시에 교육시설이나 지원이 몰려서 다른 지역은 큰 피해를 입고 있다는 의견이 지배적인데,

위 통계를 보면 그렇게까지 큰 차이는 벌어지지 않고 있네요.

물론 읍면 단위가 되면 다소 떨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만,

중소도시면 돼도 대도시에 크게 밀리지 않습니다.

3. 재수생과 재학생의 표준점수 평균 및 등급 분포

이거야 뭐 말할 것도 없이 재수생이 우위를 차지합니다.

일단 재수를 하는 학생들 중 상당수가 우수학생이기도 하고,

1년의 재도전을 통해 성적을 크든 작든 올리는 학생이 많으니까요.

물론 그렇다고 해서 무턱대고 재수를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4. 수능성적 표준점수 평균 상위 10개 시군구

5. 수능성적 1,2등급 비율 상위 10개 시군구

4,5번 통계는 수능성적 상위권 시군구를 추린 것입니다.

의외로 서울 지역이 많지 않습니다.

일부 언론에서는 역시 서울 강남지역이 휩쓸었다고 떠드는데,

솔직히 이정도 수준을 가지고 서울 강남이 따라올 수 없는 탑클래스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