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지금 무슨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어제 수능 종료 후 현재까지 나온 가채점 결과를 보면 정말 한숨만 나오네요.
특히 수학의 경우 뒤통수를 제대로 맞은 기분입니다.
대형학원 일부의 등급컷을 보시죠.
<대성학원 등급컷>
<메가스터디 등급컷>
<유웨이 등급컷>
<진학사 등급컷>
영어는 만점자 4% 이상을 예상했던 만큼 1등급 98점 컷이 나온 것은 나름 열심히 한 것이라고 봐야할 것입니다.
국어의 경우 B형이 1등급이 91점이 나와 전반적으로 어려웠다는 평이 있는데,
솔직히 그렇게까지 어려웠다는 생각은 안 됩니다.
단지 그 전 모의평가가 너무 쉬웠을 뿐이지 이게 정상이라 봅니다.
그런데 문제는 수학입니다.
수학 A형 1등급컷 96점, B형 1등급컷 100점?!
그나마 변별력 있다고 하던 수학마저 이런 배신을!
수학이 유난히 쉽게 느껴졌을 수험생들은 지금쯤 배신감에 치를 떨고 있지 않을까 합니다.
이로써 이과 수능 111등급은 국어 1문제, 영어 1문제 틀리는 것까지가 마지노선이 되었군요.
이게 뭔 상황이야?!
문과는 국어에서라도 최상위권 변별력을 기대할 수 있겠지만, 수학은 전혀 그런게 없군요.
앞으로 점진적으로 수능을 자격고사 형태로 만들고 싶은 것은 알겠지만,
이건 너무 이릅니다.
도대체 평가원은 무슨 생각으로 이런 난이도의 문제를 만든건지 모르겠네요.
수학 A형을 실제로 풀어보니 무슨 암산으로 풀 수 있는 문제가 반이야.....
이래서는 학생도 혼란, 대학 입학처도 혼란으로 대혼란이군요.
아무리 이맘 때는 어떤 식으로든 혼란스럽기 마련이지만, 이런 방식으로 최상위 혼란이라니.....
애매한 상위 성적인 학생들은 눈치싸움으로 보다 좋은 대학을 노려 볼 수 있겠지만,
최상위에서는 상당히 힘든 싸움이 예상 됩니다.
또한 예상 밖의 실수로 수시 최저학력기준을 못 맞추는 학생도 많이 나오지 않을까 하네요.
시간을 좀 더 두고 봐야겠지만, 등급컷이 이상태로 라며 다소 운에 기대는 선택이 많아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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