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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게시물/교육계 뉴스

황우여 장관의 말말말 - 국정교과서, 9월 학기제, EBS 연계율



황우여 교육부장관의 말로 논란이 한 번에 나오고 있습니다.


그동안 조금씩 있던 논란을 한 번에 몰아서 재점화를 시키는 그 능력에는 정말 박수가 나옵니다만,


되도록이면 조금씩 놀라게 해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1. 한국사 국정교과서 예고?




"역사를 3가지, 5가지로 가르칠 수 없다.

학생들을 채점하는 교실에서 역사는 한가지로 권위 있게 가르치는 것이 국가의 책임"


"역사를 공부하면서 오히려 분쟁의 씨를 심고 갈라지는 것은 없도록 해야 한다"


(황우여 교육부장관 발언 中)



위 발언을 두고 한국사 교과서를 국정 교과서로 운영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봐도 그런게 아닌가 의심이 되는 발언입니다.





하지만 이에 대해 교육부는 한국사 교과서의 국정, 검정 여부는 결정 된 바가 없으며,


학교 현장의 혼란 해소를 위한 규형 잡힌 역사교과서의 중요성을 강조한 발언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다소 빈약한 변명이지만 일단은 넘어가겠습니다.




2. 1년에 한 달씩 당겨서 9월 학기제 시행?




9월 학기제 논란이 있었는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다시 논란을 일으키는군요.


방법을 제시 했는데 이게 영.....


1년에 한 달씩 학기를 땡겨서 16년에 걸쳐 충격을 줄이겠다....라.....


일단 교육부에서는 딱히 그런 방안을 하려고는 안 하고 있다는데 이걸 어떻게 받아 들여야 할지 모르겠네요.


아무튼 뭔가 방법까지 제시하면서 9월 학시제 시행의 의지를 보인 것이니


9월 학기제가 어떻게든 시행이 될 거 같기는 합니다.




3. EBS 연계율 감소?



EBS와 수능 연계율이 재검토 될 예정입니다.


이건 교육부에서도 검토에 들어갈거라고 하니 확실히 변화가 있을 거라고 봅니다.


그동안 제기 되었던 EBS 연계율의 부작용이 검토될 예정이니


수능을 준비 중인 학생들은 눈여겨 봐야할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