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몇 번이나 논란이 되었던 중앙대의 일방적인 구조조정.
이번에는 건국대가 대비 되는 존재로 등장하면서 더욱 그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중앙대는 학과제를 폐지 하면서 학부제로 묶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있고,
건국대는 학과제를 강화하는 쪽으로 조정이 진행 중에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두 학교의 구조조정이 정반대인가.... 하면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일단 이게 이번에 발표된 구조조정의 기본골격 입니다.
겉보기에는 전혀 다른 양극간의 계획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조금 다릅니다.
이 두 학교가 비교 되는 이유는 건국대에서 '학과제'를 채택했기 때문인데요.
중앙대가 각 전공의 특성을 무시한 채 학부 통합을 하면서 큰 반발에 휩싸인 것과는
다른 노선으로 인식 되는 모양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건국대의 학과제 강화는 여러 전공의 강제적 통폐합을 중점으로 하는 정책입니다.
학생, 교수, 전문가의 의견이 무시 된 일방적 통폐합이라는 점에서는 마찬가지이며,
전공특성이 침해 되었으며 취업률 위주로 편성 되었다는 점에서 역시 같습니다.
때문에 건국대에서 역시 학과개편과 통폐합을 두고 상당한 진통을 겪는 중입니다.
왜 이걸 '학부제'와 '학과제' 라는 겉모습만으로 '중앙대 vs 건국대' 구도를 만들려고 하는지 모르겠지만,
본질은 전혀 다른 부분에 있으니 엉뚱한 정보에 휘둘리는 분 없기를 바랍니다.
현재 구조조정을 진행 중인 대학들은 대부분이 돈이 되는 학과 밀어주기,
혹은 대학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방향으로 조정을 진행 중이며,
그 과정에 학생과 교수의 의견은 묵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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