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주 깜짝 놀란 날입니다.
분명 아직 2015학년도 대학별 모집요강이 안 나왔을 때인데,
신설 전형에 관련한 것으로 추정 되는 기사를 보았기 때문이죠.
뭐... 낚시성 기사였지만요.
출처 : 한국일보
http://news.hankooki.com/lpage/society/201310/h2013100403341121950.htm
아주 깜짝 놀랐네요.
특목고생 전형이 신설 되었다고?!
하고 깜짝 놀랐습니다.
왜냐하면 특목고생 전형은 올해 수시모집에 이미 있던 것이기
때문에 전혀 신설이라고 말할 수 없거든요.
그런데 아니나 다를까.....
2014학년도,
그러니까 이미 치뤄진 올 수시모집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관련 내용은 이미 작년 12월에 발표 되고 분석 되어 더이상 볼 것도 없는데
그걸 이제 와서 설레발을 치는 겁니다.
알고 기사를 내는건지 모르고 내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이 기사 내용에는 하나 빠진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과학고, 영재고 학생은 지원할 수 없는 전형 또한 존재한다는 것이죠.
성균관대를 예로 들어보죠.
성균관대 특기자 전형 중 자연계 지원자격을 보시죠.
보시다시피 과학고, 영재고 학생은 지원할 수가 없습니다.
과학고, 영재고 학생에게 뭔가 엄청 큰 혜택을 준거 같지만
사실 전형을 분리 시켜 해당 출신고 학생이 일정수 이상 선발 되지 않게 막았다고도 볼 수 있죠.
그리고 이 기사는 전제가 잘못 되었습니다.
특기자 전형이 특목고 학생에게 유리하게 짜여진 것이 아니라
특기자 전형에 합격할 수 있는 수준의 학생들이 특목고를 가는 겁니다.
선후 관계를 따져봐야죠. ㅋ
이게 아주 부당한 것으로 보이게 언론 플레이를 하고 있는데.
음... 솔직히 왜 이제 와서 이러는지 참 어이가 없습니다.
특기자 전형은 애초에 일반 교과과정 이상의 재능을 가진 학생을 선발하기 위한 것입니다.
전형을 남용하는 것은 문제가 될 수 있으나 특기자 전형의 존재 자체가 잘못 된 것은 아니죠.
선행학습과 사교육의 문제는 기존의 공부 아니면 안 된다는 풍조가 만든 것이지
특기자 전형이 만든게 아닙니다.
대학 좀 편하게 가보겠다고 없는 재능 쥐어짜서 공부하는게 문제지
정말 과학에 재능 있고 그런 학생이 그걸 발휘할 기회를 없애버리면 안 되는 일이죠.
어떻게든 여론 좀 띄우고,
사람들 인식 휘둘러서 인지도 좀 높여보겠다고 애쓰는건 알겠습니다.
하지만 제발 부탁인데
괜히 벌집을 쑤시지는 말아줬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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