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발표된 2013년 중앙일보 대학평가순위.
오늘은 조금 더 자세한 사항을 알아보겠습니다.
<2013 중앙일보 대학평가 종합 순위>
어제도 보셨겠지만 1위는 포스텍입니다.
매년 포스텍과 카이스트가 1,2위 싸움을 했었는데,
올해는 포스텍이 이겼네요.
일반적으로 3위부터 종합대학 순위가 나오는데,
무려 성균관대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서울대는 5위까지 밀려나고 4위는 고려대 차지네요.
2012년에 3위를 차지해서 서울대를 꺾었다고 홍보했던 연세대는
올해 고려대에게 밀리면서 미묘한 위치가 되었습니다.
그럼 이제 좀 더 세부적인 사항을 알아봅시다.
<2013 중앙일보 대학평가 교육여건 부문>
교육여건은 매우 의미 있는 순위가 있습니다.
일단 교육여건이 좋으면 앞으로 학생의 발전 가능성이 높고,
몇 년 뒤에는 그만큼 순위가 높아질 가능성이 높으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5위 가톨릭대와 전북대를 주목해야 합니다.
3년 안으로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대학입니다.
7위인 제주대는 약간 미묘한데,
제주대 같은 경우는 교수 충원률과 학생 충원률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이건 안정성은 보장 되는 거겠지만 성장가능성을 따지기는 조금 곤란하네요.
<2013 중앙일보 대학평가 교육여건 부문 평가기준>
|
지표 |
가중치 |
지표계산법 |
지표 설명 |
1 |
교수당 학생수 |
10 |
학부+대학원 재학생/전임 이상교수수(2013년 4월1일 기준) | *전임이상 교수 수에서 겸임ㆍ초빙 교수 제외. 학부생 ㆍ대학원생 수는 재학생(자연인) 수로 계산(2013년 4월 기준)(의대는 임상교수 포함) |
2 |
등록금 대비 장학금 지급률 |
15 |
(장학금 총액/등록금 징수총액)*100 | *
교내 장학금 + 교외장학금(사설 및 기타 장학금) *등록금은 학부 등록금만 해당 * 100% 상한선 적용(100% 이상 값은 100%로) |
3 |
교수 확보율 |
10 |
(전임이상 교수 수/교수 편제정원)*100 | *전임이상
교수 수에서 겸임ㆍ초빙 교수 포함, 겸임ㆍ초빙 교수는 환산 인원으로 계산(2013년 4월 기준) * 100% 이상은 100%로 통일 |
4 |
학생당 도서자료 구입비 |
5 |
도서자료 구입비/재정정원 | *재정정원=학부
재학생수+{대학원 재학생 자연인수 *1.5} * 도서자료 구입비: 2012 결산 자료 * 재정정원: 2012.4.1 기준 |
5 |
등록금 대비 교육비 지급률 |
15 |
(교육비 총액/납입금 총액)*100 | *국공립대
교육비=일반회계+기성회계+발전기금회계+산학협력단회계 *사립대 교육비=교비회계 교육비+산학협력단회계 교육비 ① 교비회계 교육비(자금합산계산서 상 운영지출) : 보수 + 관리운영비 + 연구학생경비 - 연구학생경비 중 입시관리비 ② 산학협력단회계의 교육비(자금합산계산서 상 운영지출) : 산학협력비 + 보조사업비 + 일반관리비 - 일반관리비 중 학교회계 전출금 *납입금은 학부+대학원 *2012 결산자료 기준 |
6 |
세입 중 납입금 비중 |
10 |
(납입금/세입) * 100 | *사립대
납입금=교비회계 합산자금계산서 중 등록금 수입에서 수강료
제외(학부+대학원, 5110항 값만 계산) *사립대 세입=교비회계 합산자금 계산서 중 자금 수입 총계(2012 결산자료 기준)*국공립대는 세출로 계산 |
7 |
학생 충원율 |
5 |
(학부 재학생/학부 편제정원)*100 | *
재학생, 편제정원: 2013년 4월 1일 기준 * 100% 이상은 100%로 통일 |
8 |
중도 포기율 |
5 |
중도탈락 학생수/ 학부재적생 수*100 | *학부
제적생=학부 미등록ㆍ미복학생+자퇴생+기타 제적생(학사경고,유급,재적연한초과)(2012년 3월~2013년 2월) *학부 재적생: 2012년 4월 |
9 |
세입대비 기부금 |
5 |
(기부금/세입)*100 | *국립대 기부금은 발전기금 회계의 보통재산의 기부금(2012 결산자료 기준) |
10 |
현장실습 참여학생 비율 |
5 |
(현장실습프로그램 참여학생 수)/(전체 학부 재학생 수-예체능계열 재학생 수-사범계열 재학생 수수-의약학 계열 재학생 수)*100 | *
2012년 1학기, 2학기 * 현장실습 허용 기준은 대학 공시와 동일. 160시간(4주) * 학점 반영되어야 함 *대학내 조직에서 실시했거나 개인이 한 실습 제외 |
11 |
온라인 강의공개 비율 |
5 |
{강의 동영상 공개 강좌(차시)+강의자료 공개(차시)*0.25}/{해당 대학의 전체 강좌(차시}*100 | *2012년
1,2학기 *강의 동영상 공개는 전체 차시의 2/3 이상을 한 강좌, 일부만 공개한 강좌 모두 차시로 환산해 합산 *해당 대학의 전체강좌(차시)는 강좌수*12(한 학기 평균 차시 수)로 통일 *강의자료 공개의 경우 가중치 0.25 반영 강의 동영상 공개 *전체 대학 중 중간 순위 이상 5점, 이하 4점, 실적 0인 학교는 3점. |
<2013 중앙일보 대학평가 교수연구 부문>
교수연구 같은 경우에는 대학에서 얼마나 교수를 대우해주는가를 알 수 있습니다.
활동적인 교수가 있으면 그만큼 양질의 교육을 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간혹 개인 연구에 빠져서 학생은 뒷전인 경우도 많아서
반드시 좋다고만은 못 하겠네요.
그래도 일단 좋은 교수를 만날 확률은 높으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1~10위까지는 주요 대학이 모두 차지했지만,
10위부터는 지방 국공립대를 위주로 순위가 편성 되고 있네요.
<2013 중앙일보 대학평가 교수연구 부문 평가기준>
|
지 표 |
가중치 |
지표계산법 |
지표 설명 |
1 |
계열평균 교수당 교외 연구비 |
15 |
(인문사회 교수당 외부 연구비/전체 대학 인문사회 교수당 외부 연구비 평균)×(해당 대학 인문사회 교수 수/해당 대학 전체 교수 수)+(자연 교수당 외부 연구비/전체 대학 자연 교수당 외부 연구비 평균)×(해당 대학 자연 교수 수/해당 대학 전체 교수 수)+(공학 교수당 외부 연구비/전체대학 공학 교수당 외부 연구비 평균)×(해당 대학 공학 교수 수/해당 대학 전체 교수 수)+(의학 교수당 외부 연구비/전체 대학 의학 교수당 외부 연구비 평균)×(해당 대학 의학 교수 수/해당 대학 전체 교수 수)+(예체능 교수당 외부 연구비/전체 대학 예체능 교수당 외부 연구비 평균)×(해당 대학의 예체능 교수 수/해당 대학 전체 교수 수) | *연구비는 2012년 1~12월, 교수는 2013년 4월 1일 기준 |
2 |
계열평균 교수당 자체 연구비 |
10 |
(인문사회 교수당 자체 연구비/전체 대학 인문사회 교수당 자체 연구비 평균)×(해당 대학 인문사회 교수 수/해당 대학 전체 교수 수)+(자연 교수당 자체 연구비/전체 대학 자연 교수당 자체 연구비 평균)×(해당 대학 자연 교수 수/해당 대학 전체 교수 수)+(공학 교수당 자체 연구비/전체대학 공학 교수당 자체 연구비 평균)×(해당 대학 공학 교수 수/해당 대학 전체 교수 수)+(의학 교수당 자체 연구비/전체 대학 의학 교수당 자체 연구비 평균)×(해당 대학 의학 교수 수/해당 대학 전체 교수 수)+(예체능 교수당 자체 연구비/전체 대학 예체능 교수당 자체 연구비 평균)×(해당 대학의 예체능 교수 수/해당 대학 전체 교수 수) | *연구비는 2012년 1~12월, 교수는 2013년 4월 1일 |
3 |
인문사회체육 교수당 국내논문 |
15 |
(인문사회체육 교수 당 국내 논문수 국내 논문 수/인문사회체육 교수 수)와 전체 대학 평균 값 | *논문수는 2012년 기준, 교수는 2013년 4월 1일 기준. 주저자, 공저자, 교신저자 기준 반영 |
4 |
계열평균 교수당 국제학술지 논문 |
30 |
(인문사회 교수당 국제논문/전체 대학 인문사회 교수당 국제논문 평균)×(해당 대학 인문사회 교수 수/해당 대학 인문사회, 자연, 공학, 의학 계열 교수수 합계)+(자연 교수당 국제논문/전체 대학 자연 교수당 국제논문 평균)×(해당 대학 자연 교수 수/해당 대학 인문사회, 자연, 공학, 의학 계열 교수수)+(공학 교수당 국제논문/전체대학 공학 교수당 국제논문 평균)×(해당 대학 공학 교수 수/해당 대학 인문사회, 자연, 공학, 의학 계열 교수수)+(의학 교수당 국제논문/전체 대학 의학 교수당 국제논문 평균)×(해당 대학 의학 교수 수/해당 대학 인문사회, 자연, 공학, 의학 계열 교수수) | *OrnIF는 분야별 논문 수 보정값(1~3), 주저자, 공저자, 교신저자 값 반영. 교수는 2013. 4. 1.기준 |
5 |
계열 평균 교수당 국제학술지 논문 피인용 |
10 |
(인문사회 교수당 논문피인용/전체 대학 인문사회 교수당 논문피인용 평균)×(해당 대학 인문사회 교수 수/해당 대학 인문사회, 자연, 공학, 의학 계열 교수수 합계)+(자연 교수당 논문피인용/전체 대학 자연 교수당 논문피인용 평균)×(해당 대학 자연 교수 수/해당 대학 인문사회, 자연, 공학, 의학 계열 교수수)+(공학 교수당 논문피인용/전체대학 공학 교수당 논문피인용 평균)×(해당 대학 공학 교수 수/해당 대학 인문사회, 자연, 공학, 의학 계열 교수수)+(의학 교수당 논문피인용/전체 대학 의학 교수당 논문피인용 평균)×(해당 대학 의학 교수 수/해당 대학 인문사회, 자연, 공학, 의학 계열 교수수) | *한국연구재단
집계 논문(3년 치) 기준 * 주저자, 공저자, 교신저자 값 반영 교수는 2013. 4. 1.기준 |
6 |
과학기술교수당 지식재산권 등록 현황 |
10 |
건*(특허 5, 실용 3, 의장 2)/과학기술 교수 수 | *2012년
지식재산권 등록건수 *과학기술 교수수는 2012.4.1 기준 |
7 |
과학기술교수당 기술이전수입액 |
10 |
기술이전 수입액 총합/과학기술 교수 수 | *
기술이전 수입액은 2010~2012년 * 과학기술 교수수는 2012.4.1기준 |
<2013 중앙일보 대학평가 국제화 부문>
국제화는 간단히 말해 해외 대학과의 연계,
해외 유학생 유치 등이 얼마나 잘 되어 있는가를 따지는 겁니다.
이건 한국외대가 1위를 할 수 밖에 없네요.
해외대학 협약 등에 있어서는 다른 학교와 비교를 거부하는 수준이죠.
오히려 주목해야하는 건 2위부터 10위까지 입니다.
경희대를 비롯하여 의외로 점수가 높은 학교가 많거든요.
서울대의 경우 22위에 그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여기서 점수를 많이 까먹어서 종합 순위 5위가 된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래도 서울대는 대체로 국내 회전이 많이 때문으로 보입니다.
<2013 중앙일보 대학평가 국제화 부문 평가기준>
|
지 표 |
가중치 |
지표계산법 |
지표 설명 |
1 |
외국인 교수 비율 (전임 이상) |
15 |
(외국인 교수 수/전임 이상 교수 수)*100 | ※ 전임 이상 교수는 전임강사 이상으로 초빙교수나
겸임교수는 제외. * 외국인은 2013년 4월 1일 현재 한국 국적이 아닌 자 |
2 |
학위 과정 등록 외국인 학생 비율 |
5 |
{외국인 학생 수/(학부 재학생
수+대학원재학생수)}*100 (0~5점) |
*외국인 학생 수= 국내 학위 취득을 목적의 유학생을
의미. 학점 교류 등을 목적으로 하는 외국인 교환학생과 단순 어학연수생은 제외(2012년 10월 기준, 2013년 4월1일 기준이며, 2개
학기 학생 수를 평균해 활용) * 재학생수: 2013년 4월 1일 기준. 대학원은 일반대학원만 해당 |
3 |
외국인 유학생의 다양성 |
5 |
다양성 지수 별도 계산(0~5점) | 다양성 지수 반영 |
4 |
해외 파견 교환 학생 비율 |
10 |
{교환학생 수/(학부 재학생 수+대학원재학생 수)}*100 | *파견학생=외국 협정 대학에서 2012년 10월과
2013년 4월 기준으로 정규 학기 1학기 이상 이수하고 있는 학생 수를 평균해 활용 (개인 어학연수생은 제외) * 재학생수: 2013년 4월 1일 기준 |
5 |
국내 방문 외국인교환학생 비율 |
5 |
{외국인 교환학생 수/(학부 재학생 수+대학원 재학생 수)}*100 | *외국인 교환학생 수= 외국인 학생 중 학위 취득 목적의 외국인 등록 학생을 제외하고, 어학연수생이나 교환학생 (2012년 10월 기준, 2013년 4월1일 기준이며, 2개 학기 학생 수를 평균해 활용) |
*직전년도 겨울학기는 전년도 10월, 해당년도 여름학기는 전년도 4월에 합산해 산출 * 재학생수: 2013년 4월 1일 기준 |
||||
6 |
영어강좌 비율 |
10 |
(전공강좌 중 영어강좌 수/전공강좌 수)*100 | *영어강좌=학부 전공과목 중 영어로 진행되는 강좌. 동일한
이름의 영어 강의가 분반으로 설치 된 경우 각각의 분반을 모두 계산. 영어영문학과와 제2외국어 전공학과 강좌는 영어 강좌 수에서
제외(한문은 제2외국어에 비 포함), 2012년 10월, 2013년
4월 기준 * 영어강좌는 25%이상은 만점처리 |
<2013 중앙일보 대학평가 평판 및 사회진출도 부문>
평판 및 사회진출도......
이건 뭐 딱히 따질 게 없는 순위입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서연고 서성한 이런 순위가 크게 반영 되니까요.
그럼에도 여기서도 성균관대가 2위에 있다는 것은
그동안 성균관대가 굉장히 노력했다는 증거겠죠.
포스텍, 카이스트, 한국외대의 경우
생각보다 순위가 낮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아무래도 이 3학교는 한쪽 방향으로 특성화 된 경향이 커서
의외로 종합적인 평판은 낮은 편입니다.
<2013 중앙일보 대학평가 평판 및 사회진출도 부문 평가기준>
|
지표 |
가중치 |
지표계산법 |
지표 설명 |
1 |
신입사원으로 뽑고 싶은 대학 |
10 |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표준화 점수를 구해 산출 | 국내 대기업 중소기업 외국기업 인사 담당자, 정부 부처 인사 담당자 750명 대상 설문 |
2 |
업무에 필요한 전공 또는 교양교육이 제대로 돼있는 대학 |
10 |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표준화 점수를 구해 산출 | 국내 대기업 중소기업 외국기업 인사 담당자, 정부 부처 인사 담당자 750명 대상 설문 |
3 |
향후 발전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대학 |
5 |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표준화 점수를 구해 산출 | 국내 대기업 중소기업 외국기업 인사 담당자, 정부 부처 인사 담당자 750명 대상 설문 |
4 |
입학 추천하고 싶은대학 |
10 |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표준화 점수를 구해 산출 | 교육계, 예술계 350명 대상 설문 |
5 |
기부하고 싶은 대학 |
5 |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표준화 점수를 구해 산출 | 교육계, 예술계 350명 대상 설문 |
6 |
국가나 지역사회에 기여가 큰 대학 |
5 |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표준화 점수를 구해 산출 | 교육계, 예술계 350명 대상 설문 |
7 |
향후 발전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대학 |
5 |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표준화 점수를 구해 산출 | 교육계, 예술계 350명 대상 설문 |
8 |
취업률 |
10 |
*{취업자 수/(졸업자 수-(진학자, 입대자, 외국인 유학생, 기타 취업불가능자 수)}*100 | 취업자는 건강보험 DB확인 취업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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