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중요한 3월 모의고사가 있었습니다.
어렵니 쉬웠니 말이 많은 와중에 복수정답이라는 뉴스가 떴네요.
문제가 된 것은 국어 B형의 38번 문제입니다.
다음을 한 번 보시죠.
박지원의 양반전 중 일부입니다.
38번 문제는 위 양반전을 읽고 푸는 문제였죠.
문제의 내용은 위 양반전의 내용에 대한 이해와 다른 것을 찾는 것입니다.
양반전에 대한 내용을 미리 알고 있다면 쉬게 풀 수 있겠지만,
몰랐다 하더라고 지문을 잘 읽으면 풀 수 있는 문제였죠.
정답은 5번이었습니다.
특별할 것은 없어보였습니다.
그런데 이 때 이의가 제기 되고 해석의 여지가 있는 부분이 발견 됩니다.
바로 보기 3번인데요.
군수가 정선을 위로한 것은 맞는데,
애초에 찾아간 목적이 양반을 판 것을 위로하기 위한 것은 아니었다는 것이죠.
글의 흐름상 정선이 양반을 판 것을 군수가 안 것은
정선을 찾아가 그 상정을 듣고 난 후였기 때문입니다.
정확한 내용은 '군수가 정선을 찾아갔다가 그가 양반을 팔았음을 알고 그를 위로 했다'가 되는 것이죠.
이런 이의가 제기 됨에 따라 문제와 지문에 대한 재해석이 진행 되었고,
서울시교육청은 38번 문제에 대한 중복 정답을 인정했습니다.
참고로 모의고사에서 중복정답이 나오는 경우는 특별히 드문 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수능에서 중복정답이 인정 되는 경우는 극히 드문 일입니다.
애초에 논란의 여지가 있는 문제는 어지간해서는 않나오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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