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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게시물/교육계 뉴스

교육부,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선행학습 요구 문제 전면 금지 및 입법 예고



교육부가 공교육 정상화를 목적으로 선행학습을 요구하는 문제를 전면 금지 시키는 것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이번 정책은 단순히 제한을 하는 정도 수준이 아닌,


규정을 어길 경우 해당 대학에 정원 감축과 재정지원 감축이라는 행정조치를 동반하는 강력한 조치입니다.


또한 고등학교 배치고사 역시 선행학습이 요구 되는 문제는 금지하게 됩니다.


이제 더이상 중학생에게 고교 수준의 문제풀이를 요구하거나


대입고사에 대수학에서나 볼 수 있는 개념을 요구하지 못 한다는 거죠.





물론 선행학습의 범위에 대해서는 이후로도 지속적인 논란이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일단 기본 개념 자체는 정규 교육 과정을 벗어나지 못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복합 문제, 심화 문제로 문제 출제 방향이 잡힐 것으로 보이며,


다양한 유형의 문제풀이가 중요해질 것입니다.


문제를 읽었을 때 출제 의도와 식을 도출 할 수 있는가 없는가가 주요 사안이 되겠죠.


본 적이 없는 유형이라면 다른 학생들에 비해 배는 힘들어지는 겁니다.





한 가지 교육부가 간과한 점이 있다면,


이런 심화 문제와 다양한 유형을 공교육에서 제공할 수 있는가 하는 점입니다.


다양한 심화문제와 응용문제는 결국 학습지를 통해 확보해야 할 것이고,


매우 중요한 기출문제는 대형 학원에 더 많습니다.


이부분은 공교육이 쉽게 따라 잡을 수 없는 부분이죠.





또한 특목고 입시나 대입에 있어서는 복합적인 문제가 서술식으로 길게 풀어져서 나올 것입니다.


수학문제인데 문제에 숫자나 식, 개념은 나오지 않고, 말로 길게 풀어서 나오는 유형이죠.


지금도 그런 문제가 꽤 있지만, 앞으로는 그 양이나 수준이 더 심화 될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문제에서 식을 도출하는 언어적 능력 역시 매우 필요해지겠죠.


과연 이것을 공교육이 어떻게 감당하지 궁금하네요.






앞으로 특목고, 대입 논술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보다 확실한 개념 정리와


다양한 유형의 문제 풀이, 문제 해석 능력 향상에 힘을 써야 할 것이고,


이 부분을 공교육에서 해결할 방법을 찾지 못 한다면 결국 사교육으로 해결할 수 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