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이번 2015학년도 수능의 응시인원이 나왔습니다.
총 응시 인원은 64만명으로 2014학년도보다 1만명 가량이 줄었네요.
출산률에 따라 재학생은 감소하였으나 재수생 지워자는 오히려 좀 늘었네요.
전년도 영어 수준별 수능 때문에 피해를 보거나 했던 학생들이 재수를 한 경우가 많을 겁니다.
총 지원자가 줄어든 상태에서 재수생 유입이 늘었다는 것은
그만큼 상위권 싸움이 어려워진다는 것을 의미 합니다.
등급은 전체 인원에 대한 비율을 따지는 것이기 때문에 1, 2등급에 들어갈 수 있는 수가 줄어들었다는 것인데,
1, 2등급 비율이 높은 재수생 유입은 많아졌으니 그만큼 최상위 싸움이 치열해진다고 보면 됩니다.
국어 A/B형 지원 인원은 큰 차이가 나지 않지만, 수학 A형은 B형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이건 국어 B형을 선택한 학생들은 분명히 수학 A형을 선택했겠지만,
국어 A형을 선택한 학생들은 수학 A/B형으로 분산 되었기 때문입니다.
예체능 계열 학생이나 전문대를 목표로 하는 학생 등이 국어, 수학 A형을 지원하고 있죠.
수학 B형은 정말 지원할 학생들이 많이 몰린 만큼 상위권 다툼이 힘들 것으로 보이며,
대신 A형에서는 아래 깔아주는 학생이 많은 만큼 등급 올리기는 쉬울 것이라 예상이 됩니다.
'(구)게시물 > 교육계 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4년 9월 QS 세계대학순위 업데이트 - 한국순위 (0) | 2014.09.17 |
---|---|
교육부, 선행학습 없는 바른 교육 만들기 공모전 개최 (0) | 2014.09.15 |
학원에서도 차별 받는 일반고생 (0) | 2014.09.11 |
2015 교육과정 개정안 발표 (2017~18년 적용 예정) (0) | 2014.09.11 |
가장 수학을 포기하고 싶을 때는 고1 (0) | 2014.09.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