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의 고교선택제가 유지될 전망입니다.
고교선택제는 학생이 원하는 학교를 선택하여 진학하게 끔 하는 정책으로,
취지는 학생이 자신에게 맞는 학교를 선택하게 해주자는 것이었으나
고교 서열화와 일부 고교의 슬럼화 등의 부작용을 일으킨다 지목 된 바 있습니다.
이 때문에 정책을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많이 나왔지만,
최소한의 교육 자율성을 보장해줘야 한다 등의 반론에 막혀 실현 되지는 않았습니다.
조희연 교육감 역시 정책을 폐지하기 보자는 보완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고 있네요.
정책 유지의 배경으로는 현 제도에서 학생의 92%가 원하는 고등학교에 갔다는 통계를 인용해 말하고 있는데,
사실 이 부분은 조금 의문이 있습니다.
학부모 상담을 진행하다 보면 고교선택제와는 무관하게 학교가 배치 되었다는 분들이 상당히 많이 나옵니다.
뭐 통계로만 보면 8%의 불만족자가 있으니 대충 10명 중 1명은 정도는 그런게 맞겠지만.....
실질적으로 그 이상의 학부모가 문제로 말하고 있습니다.
실질적으로는 정책이 운영 되지 않는 거 같다는 의견도 상당히 크죠.
앞으로 고교선택제를 보완한다면 실질적인 반영 부분을 좀 신경 써줬으면 좋겠습니다.
'(구)게시물 > 교육계 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교육법 개정, 성범죄에 대한 교사, 교원, 교육공무원 등의 교직자 규정 변경 (0) | 2014.09.19 |
---|---|
2016학년도 정시부터 대입 공통원서접수 시스템 도입 (0) | 2014.09.17 |
2014년 9월 QS 세계대학순위 업데이트 - 한국순위 (0) | 2014.09.17 |
교육부, 선행학습 없는 바른 교육 만들기 공모전 개최 (0) | 2014.09.15 |
2015학년도 수능 응시자 64만명 - 재학생 감소, 재수생 증가 (0) | 2014.09.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