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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게시물/교육계 뉴스

2014년 대안학교 점검결과


대안학교 점검결과가 나왔습니다.


대안학교는 현행 공교육에서 제공하는 교육을 거부하거나


그 이상을 추구하는 사람들을 위한 교육 장소입니다.


외국 생활이 길어 한국형 교육에 쉽게 적응 못 하는 학생들이나


입시 위주의 교육보다는 인성이나 진로교육 등을 더 추구하는 사람들이 주로 찾죠.


상당히 차별화 된 교육을 제공하기 때문에 굉장히 큰 교육비가 발생하는 곳도 있습니다.





이를 테면 현재 추진 중인 혁신학교의 프로토 타입이라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대안학교 라는 곳은 대체로 학교로써 인가가 되지는 않은 곳이 많습니다.


학원이나 평생교육원 등으로 등록 된 곳도 있고,


일반 교육시설로 등록 된 곳도 있는 등 다소 편볍적인 운영을 한다고 볼 수 있었습니다.


이런 미인간 대안학교에 대해 이번에 교육부가 점검을 실시하였고,


그 결과가 이제 나왔네요.







14개 학교가 시정명령을 받았고, 상당히 많은 학교들이 인가 추진에 들어갔네요.


개중에는 고발 조치가 된 곳도 있군요.


몇몇 문제점이 있지만 가장 큰 문제는 수강료 환불 문제였습니다.


환불 문제가 그렇게 나올 정도면 교육도 잘 되지는 않았던 모양입니다.





위 학교들은 현재 교육부에서 관리점검까지 받은 학교들로


대안학교들 중에서도 교육부가 신경 쓸 정도의 수준은 되는 학교들이라고 봐도 좋겠습니다.


이 중 얼마나 되는 학교들이 인가 학교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차차 새로운 학교 유형으로 받아들여도 될 것 같네요.




덧.


참고로 개중에는 학교교육법의 규정을 피하고나 인가를 거부하는 대안학교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