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수학능력시험, 수능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지나치게 낮은 난이도로 인행 변별력 상실,
연속된 출제 오류,
현행 입시와 맞물리지 않는 정책 등으로 인해 불신이 높아진 탓이 큽니다.
이에 한 쪽에서는 이제 수능을 개편해야 한다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물론 수능을 점차 개편하여 장기적으로는 자격고사화 시킬 것이라는 점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지만,
그 과정이 너무 짧은 것은 아닌가 합니다.
애초에 입시전형을 지금 형태로 만들어놓고 난이도를 이렇게 떨어뜨리면.....
정시는 수능 위주로 돌아갈거라고 선언한 직후 이렇게 큰 충격을 줘버리면 곤란한데 말입니다.
더구나 출제 오류가 한 번에 2건이 터지면서 그 불신감은 더욱 커졌습니다.
평가원에서는 이에 대한 대책으로 수능 출제 방식 개편을 내세웠는데요.
과연 어떤 방식으로 바뀌려는지 궁금합니다.
출제 과정의 검토 방식이 변경 되는 건지,
아니면 EBS와의 문제 연계성을 손보는 건지,
유형 자체를 바꾸는 건지 말이죠.
한 쪽에서는 문제은행 방식도 거론 되는 모양인데 그건 현 학습실태를 근본적으로 부정하는 사안이네요.
교육부에서는 수능을 절대평가로 전환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원래 그러려고 했던 계획을 앞당기겠다는 의도로 보이네요.
만약 절대평가에 문제은행식 출제를 도입하면 확실한 자격고사가 되는 거겠죠.
또한 이런 식으로 수능이 자격고사로 변경 될 경우
입시는 정시 역시 다양한 반영요소를 도입하여 수시화 될 것입니다.
교육부와 평가원의 발언들을 보면 그런 의도가 여기저기 나타납니다.
현재 고등학생까지는 문제 없겠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현재 중2학생들부터는 지금의 입시 형태가 남아있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정시 역시 수시화 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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