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취업 후진학 활성화 정책 - 성인을 위한 평생교육 단과대학 신설

빠른 진로 탐색과 취업을 권장하는 풍조에 따라 선취업 후진학을 활성화 하기 위한 정책이 나왔습니다.

기존의 대학 체계는 적령기 학생을 대상으로 하여 학업에만 전념하는 학생을 위한 것이기 때문에

학업 의지는 있으나 취업을 우선시 했던 성인에게는 매우 부담스러운 것이었습니다.

이미 2015년 성인학습자는 14만명에 이르러 높은 학습 수요를 보이고 있습니다만,

기존 대학의 변화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기에 이에 따른 개편이 이루어지게 되었습니다.

<2015년 성인학습자 현황>

성인학습자만을 위한 평생교육 단과대학을 만들도록 유도하고,

입학에서부터 졸업까지 대학교육 전 분야에 걸친 규제완화를 추진하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기존 대학들 중 신청학교들이 참여하며,

이에 따라 대학 부설로 존재하던 평생교육원이 정규학사조직으로 편입 됩니다.

정규조직이니만큼 질 높은 교육과 다양성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기존의 평생교육시설의 특성을 성인교육에 맞춰 개편하게 됩니다.

기존의 교육은 '성인'이 아닌 일반적인 사회통념에서 말하는 만학도나 주부 등을 위한 성향이 강했습니다.

그런데 이제 그것을 '성인'이라는 통합 기준을 적용하여 취업자를 비롯한 모든 성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한 겁니다.

<평생교육 단과대학 개편 후 모습>

그 외에도 성인학습이 어려웠던 요인들이 수정 됩니다.

구분	현 황	개 선
모집 단위	①전형 간소화 정책으로 대학에서 성인학습자 전형 폐지	▪“성인학습자 전형” 도입(’18학년도)
		→ 대학입학전형 기본사항 개정
학사 운영	②수업일수 매학년도 30주 이상	▪학기당 4주 이상(집중이수제, 계절학기 형태 운영 가능)
		→ 고등교육법시행령 제11조제1항 개정
학비	③학령기 학생과 동일한 국가장학금Ⅱ 지원→후진학자 상대적 불리	▪후진학자 국가장학금Ⅱ 우선 지원
		→ 가이드라인 개정
	④36세 이상 성인 학생에게 취업후 상환 학자금 대출 제한	▪우선,전문대 계약학과 대출 허용
		→ 학자금고시 개정
교원	⑤정규학기만 교원 강의시수 인정	▪학점과정 강의시수도 인정
		→ 고등교육 통계조사 지침서 개정
대학평가	⑥충원률, 취업률 산정 시 성인 학습자 포함, 평가 불리	▪대학평가 및 정보공시의 충원율, 취업률 산정 시 성인학습자 제외
		→ 고등교육통계조사 지침서 개정
평생교육	⑦학교의 정규교육과정을 제외한 모든 형태의 교육활동만 평생교육으로 정의	▪평생교육 정의에 학교 정규교육과정 포함
		→ 평생교육법 제2조 개정
학내규제	⑧재학연한 상한, 학기당 이수학점, 학점당 등록금 등을 대학의 학칙으로 제한	▪평생교육 단과대학 선정 조건으로 대학 자체 규제 완화
		→ 대학 학칙 개정

선취업 후진학의 활성화는 그만큼 수헙생의 선택지를 넓히는 방안입니다.

학생들은 이런 정책이 활성화 될 수록 무조건적인 대학진학을 목표로 하기 보다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우선으로 할 수 있습니다.

물론 그 목표가 어디까지나 미래 건설적일 경우에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언제나 자신의 미래에 대해 고민하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2014년 기준으로 평생학습을 중심으로 선취업후진학을 지원하는 대학의 명단은 다음과 같으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사 업 명			구분	대학수	선정 대학명
평생학습중심대학육성 <45개교>	학 위 과 정	후진학거점형 (2030세대) (10개교)	신규	6	경기과기대, 공주대, 상명대(서울), 순천대, 순천향대, 영남이공대
			계속	4	강원대, 신한대, 한경대, 한신대
		성인계속 교육형 (4050세대) (25개교)	신규	10	경남정보대, 광주대, 동아인재대, 상명대(천안), 세경대, 영산대, 위덕대, 유한대, 제주관광대, 호원대
			계속	15	강동대, 경남과기대, 구미대, 국제대, 남서울대, 대진대, 마산대, 서원대, 수성대, 전남과학대, 전주기전대, 제주한라대, 총신대, 한국산업기술대, 한림성심대
	비학위 전문가과정 (10개교)		신규	10	연세대, 경남도립거창대, 한국복지대, 배재대, 경북대, 동국대, 경상대, 용인송담대, 건양대, 동명대
선취업 후진학 지원 <22개교>	전문·희소분야 대표대학 (10개교)		신규	5	경희대, 계명대, 동명대, 한밭대, 서일대
			계속	5	경상대, 제주한라대, 전주기전대, 경북대, 전북대,
	재직자특별전형 학과운영 지원 (12개교)		신규	12	건국대, 중앙대, 한양대, 경상대, 명지대, 홍익대, 창원문성대, 한국산업기술대, 동덕여대, 창원대, 한경대, 광주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