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수능이 끝나면 야기 되는 오류 수정 요청.
문제가 잘 못 되었다거나 정답이 잘 못 되었다거나 현장 상황에 문제가 있었다는 말이 나오죠.
최종 검증은 항상 한 달 이상까지 걸렸던 거 같은데,
올해는 약 10일만에 결론이 났네요.
출처 : 연합뉴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3/11/18/0200000000AKR20131118176200004.HTML?from=search
평가원에서 밝힌 바로는 올해 수능에서 오류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올해 수능에서 문제와 관련해 제기된 이의신청은 총 626건이었습니다.
이 중 단순한 의견 개진이나 문항과 연관성 없는 것을 빼면 317건이라고 하네요.
실제 이의가 아닌게 절반이나 되는군요......
하여간 그래서 총 138개 문항에서 이의가 제기 되었습니다.
......
가만 있어봐.....
국어 45문항 + 수학 30문항 + 영어 46문항 + 탐구 40문항 + 제 2 외국어 30문항이면 191문항인데,
거기서 138개 문항이면 72%에 달하는군요.
제 2 외국어에서는 이의가 잘 나오지 않을 거 같으니 그걸 제외 하면
85%에 달하는 문제에서 이의가 제기 된 것입니다.
원 세상에.....
뭐 하여간 검토 결과 오류는 없었다... 라는게 평가원의 결론입니다.
결과에 대해서는 샘플도 뽑아서 상세 결과를 올렸다고 하네요.
음.... 문제에 대한 심화 해설 같은 거라고 보면 되겠군요.
이 외에도 듣기평가에 대한 이외 제기도 있었습니다.
언제나 있는 일이지만 환경적으로 잘 듣지 못했다는 이의가 매년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거 때문에 공항 통제까지 하는 상황이죠. ㅋ
올해도 총 39개 시험장에서 문제가 제기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역시 확인 결과 메뉴얼에 따른 정상 조치가 이루어졌다고 하네요.
물론 학생들이 당황하여 심적 부담은 좀 있었겠지만요.
어쨌든 올해는 후딱 후딱 처리 됐네요.
아주 큰 이의가 제기 되지도 않은 것 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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