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현행 입시 제도를 손보겠다고 나섰습니다.
뭐, 일단은 밑밥을 던지는 수준입니다만 과연 이것이 어떤 폭풍을 만들어낼지 궁금하네요.
출처 : 연합뉴스
http://www.yonhapnews.co.kr/home09/7091000000.html?query=%EB%8C%80%ED%95%99%EC%A7%84%ED%95%99
현행 초중고 교육은 결국 대학입시로 연결 됩니다.
뭔 혁신학교니 뭐니 해도 결국은 좋은 성적, 좋은 대학이 최종 목표인 것이죠.
하지만 좋은 대학에 들어갈 수 있는 학생의 수는 정해져 있죠.
달리 새로운 길을 찾지 못하는 학생들은 거기에 몰려 비정상적인 병목현상이 발생합니다.
그동안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입시제도라거나
교육 방침을 꾸준히 손을 뎄지만 가시적인 성과는 별로 없었습니다.
오히려 기업들이 "이 특성화 학과가 괜찮은데?" 하면서 육성한 것이 더 효과가 컸죠.
뭐가 됐든 조금씩 개선이 되고 있어 다행이긴 합니다만.....
이번 대학입시에 관련한 박근혜 대통령의 발언을 살펴보면,
결국은 취업률 해결을 위한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대학입시에 집중 된 인재들이 자신의 본래 재능을 썩히는 경우도 많고,
기업들은 또 대학 외에 다른 인재 평가 기준이 없어 손해를 보고 있다는 것이지요.
교육에 직접 손을 대기 보다는 대학입시의 중요도를 조절하겠다는 것인데....
과연 어떤 방안을 통해 그것을 실현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간접적이긴 하지만 입시와 교육에 있어 굉장히 큰 영향을 줄 것 같은 발언이라 신경이 안 쓰일 수가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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