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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게시물/사회 이슈

불안 속에 이루어진 택시요금 인상, 달라진 것은 요금 뿐



지난 10월 12일 부로 택시요금이 또 인상 되었습니다.


또.....


네 또 입니다.


체감상 인상 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적응하기도 전에 또 인상하는 느낌이네요.





출처 : 연합뉴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3/10/14/0200000000AKR20131014061400004.HTML?from=search






말이 600원이지 여기에 거리당 인상금액에


매일 탄다는 걸 따지면 상당히 부담 되는 금액입니다.


아무래도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버스나 지하철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늘 수 밖에 없죠.


도저히 택시를 안 탈 수 없는 사람들이야 타겠지만,


갈 수록 여유 시간을 만들어 내는 사람은 증가할 겁니다.





물론 서서히 적응하고 무져져서 다시 택시를 이용하는 사람들도 생겨날 겁니다.


이게 인상 초기에는 언제나 이용자가 줄었지만,


또 언제나 갈수록 다시 원상복구 되었으니까 말이죠.





어이 없는 일이지만 


요금이 인상 된다고 해도 택시기사들이 이득을 보는 것은 아닙니다.


연료비 인상에 비해 택시요금 인상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고,


요금이 인상 되면 승객이 줄어드는 것 역시 사실이니까요.


아무리 다시 복구 된다고 해도 그 전에 비해 확실히 줄기는 줍니다.





그럼 누가 이득을 보는 건지 원.....


또한 요금 인상에 따른 서비스 개선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 입니다.


어차피 택시기사들 마음대로인 거니까요.


서비스 잘 하던 사람은 잘 하고, 서비스 정신 내놓은 사람은 여전히 개판이겠고.....





출처 : 연합뉴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3/10/12/0200000000AKR20131012032351004.HTML?from=search



실제로 이런 기사도 이미 나왔고 말이죠.





이대로라면 택시기사는 여전히 영세하고,


택시기업만 돈을 굴리겠죠.


역시 해법은 택시기사 월급제인거 같습니다만.....


택시기업들은 그걸 받아들이질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