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동욱 vs 조선일보
조선일보 vs 채동욱
이 둘의 디스전은 이제 남는게 없는 소모전으로 돌입했습니다.
채동욱 전 총장은 검찰 총장을 자신 사퇴해버렸고,
조선일보는 의혹에 대한 증거를 제시하지 못 하는 상황입니다.
참고로 증거의 의혹을 제기하는 쪽이 밝혀야 하는거지
의혹의 주체가 밝혀야 하는 것이 아닙니다.
채동욱이 검찰총장을 사퇴하면서
이제 법무부의 적극적 개입을 바라기는 요원한 상황.
결국 의혹의 증거 제시 의무는 조선일보쪽으로 넘어간 형국입니다.
따라서 조선일보 측에서는 애가 달 수 밖에 없죠.
출처 : 연합뉴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3/09/30/0200000000AKR20130930181400004.HTML?from=search
채동욱은 현재 조선일보를 상대로 냈던 정정보도 청구소송을 취하했습니다.
일각에서는 이것을 채동욱이 몸을 사리는 거라고 보기도 하는데,
아무리 봐도 그건 아닌거 같습니다.
어쨋든 법적 공방으로 끝을 보겠다는 의지 표명은 하고 있으니까요.
더 자세한 내용은 이전 기사를 보면 됩니다.
출처 : 연합뉴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3/09/30/0200000000AKR20130930131600004.HTML?from=search
현재 채동욱이 말한 법적 조치는 명예훼손으로 해석.....
이라기 보다 그거 외에는 없죠. ㅋ
하여간 그래서 지금 명예훼손으로 고소가 가능한지,
그리고 고소를 하면 법적 조치나 수사 범위는 어떻게 되는지 논의 중인 모양입니다.
그리고 조선일보측의 반응은 이렀습니다.
출처 : 조선일보
바로 또다른 증인의 등장이죠.
이번에는 잠적해서 행방도 모른다는 최초 제보자 임모씨와는 다르게
얼굴까지 공개하면 TV에 등장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발생하죠.
이렇게 멀쩡한 증인이 있었는데 왜 법무부의 중간 발표는 그 모양이냐는 것입니다.
만약 법무부가 이 새로운 증인의 존재를 몰랐다면 법무부의 능력이 의심스러운 상황이고,
알았다면 법무부가 신경 쓸 가치가 없는 증인, 증언이었다는 것이 됩니다.
조선일보와 법무부 둘 중 하나는 바보가 되는 거에요.
그리고 사안의 경중 자체가 이제 크게 퇴색해서 조선일보의 모든 행동은 '오버'가 됐습니다.
'채동욱 검찰총장'이 '채동욱 전 총장'이 된 순간 부터
정치,사회 전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인물이 아닌 단순한 유명인이 된 거니까요.
이제 채동욱 사건은 정치스캔들이 아닌 단순 이슈 입니다.
TV 조선의 특집 방영이 되고, 매일 2~3면의 지면을 써가면서 깔만한 사안이 아니게 된거죠.
하지만 그렇다고 이걸 안 할 수도 없는 상황입니다.
그러면 이제 조선일보가 의혹을 뒤집어 쓸 수도 있으니까요.
더구나 채동욱측에서는 점진적으로 소송을 준비와
여론의 의식한 입장 표명을 보이고 있습니다.
조선일보가 멈춰서면 바로 공격을 받을 수도 있기 때문에
조선일보는 지속적으로 채동욱에 대한 여론을 악화 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의혹이 사실인지 거짓인지는 의미가 없어요.
조선일보에게 중요한 것은 정치 스캔들을 일으키는 것이었고,
이제는 이미지를 지키는 것이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유전자 감식이 이루어지지 않는게 조선일보에게는 이득이죠.
유전자 감식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이 문제는 쭉~ 미제 사건으로 남고,
조선일보는 진실을 밝히기 위해 앞장 선 투사가 됩니다.
하지만 감식이 되면 어떤 결과가 나와도 손해 입니다.
의혹이 진실이라면?
단지 그 뿐입니다.
아마 시간이 오랜 흐른 뒤일 테고,
이미 정치 스캔들이라고 볼 수 없는 사건이기 때문에 단순 이슈가 되어 버리죠.
결국 조선일보는 단순 이슈에 너무 많은 것을 투자한 꼴이 됩니다.
의혹이 거짓이었다면?
이건 말할 것도 없이 손해죠.
이미지고 뭐고 왕창 까먹고 욕 먹고.....
근데 생각해보니 어차피 조선일보는 지금도 이미지 안 좋고, 욕먹네요.
물론 이럴 때를 대비한 시나리오도 있겠지만요.
뭐.. 이런 정도이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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