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학생 중 57.5%가 현 영어교육에 불만족 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실제 필요한 것은 회화인데 현행 영어교육은 시험을 위한 성적 위주의 수업이기 때문인데요.
이 때문에 가능하면 영어 사교육을 받겠다는 학생들도 73%에 달합니다.
그만큼 학생들은 영어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지만,
학교 영어 교육이 이를 따라가지 못 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이런 문제에 대해서 여러 차례 문제 제기가 되었고,
정부에서도 이제야 겨우 조금씩 개선을 하기 위해 노력하는 중입니다.
제 기억으로 한 15년 전에도 관련 된 사안이 사회적 이슈가 된 적이 있었으니
정부가 문제 인식을 하고 바꾸겠다고 하는데까지 10년이 넘는 시간이 걸린 거네요.
...... 이러니 그냥 사교육을 받고 만다는 사람들이 많아지죠. ㅋ
무턱대고 사교육 탓만 할게 아닙니다.
특히 '학교 수업으로 영어실력이 향상 될 수 있는지'를 묻는 문항에 대해
중1 학생의 39,4%, 고2 학생은 그보다 낮은 25.3%만이
'가능하다'고 답했습니다.
다시 말해 중1 때는 멋 모르고 그냥 될 거라고 생각했던 학생들이
시간이 갈 수록 불가능하다고 느낀다는 겁니다.
그만큼 학교 영어 수업의 신뢰도가 낮다는 것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이번 설문조사는 동덕여중의 정유경 교사가 작성한 연구 논문을 통해 밝혀진 것이며,
서울지역 중고등학생 990명(중 698명, 고 392명)을 대상으로 진행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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