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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게시물/교육계 뉴스

계획 없는 입시의 결말 - 반수, 편입이 흔해진 대학가



최근 반수생, 편입생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학원가에는 반수반, 편입반이 넘쳐나고,


대학에서는 실제 입학생에 비해 수업을 듣는 학생이 크게 줄어들고 있다고 합니다.


예전부터 이러한 조짐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최근에 와서는 그정도가 심해지고 있죠.


당장 학원 설명회나 광고에 반수반, 편입반이 빠지지 않는 것만 봐도 확실하게 드러나죠.




이런 변화의 원인으로는 크게 두 가지를 꼽을 수 있습니다.


첫번째는 극단적으로 변하고 있는 입시정책의 부작용인데요.


쉬운 수능 등의 입시정책 완화가 오히려


'조금만 더 해도 더 높은 대학 갈 수 있겠다' 라는 희망적 관측을 부추긴 결과를 생각할 수 있습니다.


쉬운 수능, 혹은 급변한 수시 정책으로 인해 피해를 봤다고 생각한 학생이 다시 하면 더 좋은 결과를 기대하거나


혹은 수능이 쉬워진 만큼 성적을 단숨에 올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것이죠.


이런 부작용은 그다지 생각해보지 않았던 부분인데 말이죠.....





다른 측면은 별다른 계획 없이 성적에 맞춰 진학을 한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전에도 한 번 통계를 소개해드렸지만,


졸업생 10명 중 7명 정도는 대학을 다시 다닐 수 있다면 그러고 싶다고 한다고 하죠.


알고보니 전망 좋은 학과가 아니라서

알고보니 자신이 생각하던 공부를 하는 곳이 아니라서

알고보니 자신의 적성이 다른 것이어서


뭐 이 외에도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결론은 하나입니다.


제대로 모르고 계획 없이 대학을 선택했기 때문이라는 것이죠.





안타깝지만 현대는 적당한 자세로는 발전할 수 없는 구조로 굳어지고 있습니다.


정보화 시대, 정보화 시대 말이 많은 것은 정보를 가진 자가 더 쉽게 발전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런데 아직도 과거의 방식으로 입시를 생각하고, 대학을 가니 결과가 좋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러니 결국 반수를 하고, 재수를 하고, 편입을 하는 것이겠죠.


안타깝다고 밖에는 할 수 없는 일이죠.





이런 결과물을 보고도 입시에 대해 다시 생각하지 않는 분들은 없어야 할텐데 말이죠.


이게 다른 사람의 일이 아닙니다.


현재 입시를 하고 있는 모든 학생, 학부모에게 해당하는 일입니다.


조금 더 경각심을 가지는게 좋다고 봅니다.


그리고 진지하게 미래 계획에 대해 고민을 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내년에 이런 기사에 통계수치가 될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