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구)게시물/교육계 뉴스

학교에서 다시 선행학습 시작 - 선행학습 금지법 일부 완화



학생들의 부담을 줄이고 공교육을 정상화 시키겠다는 취지에서 시행된 선행학습금지.


뭐 그 실효성에 대해서는 많은 의문이 있었습니다만, 어쨌든 그런 취지로 시행이 되었습니다.


우선 학교에서부터 이수단위 맞는 진도만 나가도록 했고,


학원에서는 학교에서 나가는 진도 이상을 나가는 것에 대해 일정 제한을 두었습니다.


(어차피 그냥 다 선행을 하긴 하지만)





그런데 이번에 법이 개정 되면서 학교에서 하는 선행학습에 일부 제한이 풀렸습니다.


정규교육에서는 여전히 정교육 커리큘럼에 맞춰서 수업을 해야 하지만,


방과후수업과 같은 정규시간표 이외에 수업에서는 선행학습을 할 수 있게 한 것이죠.





당연한 얘기지만 아마 이걸 이용해 선행학습을 안 하는 학교는 없을 겁니다.


아마도 이전에 포스팅 했던 수포자 줄이기 정책과 함께 변경 되는 법안으로 보입니다.


수포자 줄이기 정책에서 분명 수학에 대한 심화교육을 선택과목으로 할 수 있게 하겠다고 했는데,


현행 법안에서는 그게 좀 곤란하거든요.


위에 보이듯이 선행학습에 대한 내용이 겹쳐서 제대로된 심화학습이나 응용수업은 할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그 제한을 풀기 위한 것은 좋은데 뭔가 다른 방법은 없었을까 하기 합니다.


이래서는 그냥 지난번 정책은 역시 어설펐다고 인정하는 꼴이 아닌가 싶네요.


하여간 과정이 어찌 되었든 정규 교육과정에서 선행학습이 일부 풀렸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앞으로 공교육의 활용도가 높아졌다는 뜻이기도 하고,


다른 면에서는 또 다시 교육시장에 변화가 생긴다는 것이기도 하지요.


일단 실질적인 적용과 변화 양상은 좀 더 지켜봐야하는 일입니다.


법적용까지의 진통도 꽤 있을 것으로 보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