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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게시물/사회 이슈

햇빛 못 받는 아이들은 비타민 D 결핍으로 병 드는 중



한국 청소년들의 비타민D 결핍증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조사 되었습니다.


지금은 중세 무렵의 대항해시대도 아니고, 먹을게 없어 굶주리는 시대도 아닙니다.


그런데 설마 지금에 와서 비타민결핍증이 문제가 될 줄이야.....


비타민결핍증이라고 하니까 뭔가 와닿지 않는 분도 있을지 모르겠지만,


비타민결핍증이면 엄연히 영양실조에 포함 되는 질병입니다.






서울의과학연구소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한국 소아청소년의 비타민D 결핍률은


0~2세에 이미 27.%에 이르며 18~20세가 되면 85.8%에 다다릅니다.


이런 통계를 보면 꼭 비타민제 사먹여야겠다는 부모님들이 생기는데,


그 전에 좀 생각해두실게 있습니다.


영양소라는게 약으로 섭취한다고 다 되는게 아닙니다.


자연 섭취가 반드시 필요한 것이고, 그건 비타민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비타민D가 풍부하다고 알려진 음식은 유제품과 정어리, 고등어, 연어 등이고,


다행히 비타민D는 비타민치고는 열에 강한 편이라 조리 후에도 많이 파괴 되지 않는 편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음식섭취로도 비타민D는 많이 섭취할 수는 없습니다.


사실 비타민D는 햇빛을 받아 피부에서 생합성 되는 영양소이며,


음식 섭취는 보조적인 영활을 합니다.


무슨 말이냐 하면 하루에 단 몇 시간이라도 제대로 햇빛을 받으면 비타민D 결핍증 같은 건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죠.





한국 청소년들에게 비타민D 결핍증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낮시간대에 야외활동이 적다는 것입니다.


그것도 아주 심각한 수준인 것이죠.


혹시 또 이 시점에서 게임 탓하는 분들이 있을지도 모르겠는데,


그보다는 학교와 학원에 너무 많이 붙잡아두는 탓이 큽니다.


그와중에 체육시간은 자꾸 줄이려고만 하니 큰일이죠.


이제 사회적으로 공부에 대해 다시 생각할 때가 된 거 같은데 참으로 바뀌지를 않네요.





성적도 기본적으로는 건강해야 올릴 수 있다는 점에서 좀 신경을 써주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