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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게시물/크랩 칼럼

이제 모의고사를 통해서까지 입시 정책 홍보가 진행 되는군요



이번 모의고사에서 매우 흥미로운 부분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시험을 활용한 정책 홍보인데요.


그동안 입학상정관 전형이라거나 하는 부분에서 정책 홍보가 부족 했던 부분을 보완하기 위한 것인 듯 합니다.


내용을 보자면 학생들이 현시점에서 꼭 알아야할 입시대비에 대한 내용이 들어있고,


이것은 학교에서 교사들이 잘 안 챙겨주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아마도 그동안 나타했던 교사들은 뜨끔했을지도 모르겠네요.




어떤 내용이 있는지 직접 한 번 보시죠.





읽어보시면 알겠지만 이것은 동아리 가입을 권장하는 내용입니다.


또한 현 입시정책에서 동아리 활동이 필요한 이유를 제시하고 있기도 합니다.


중간에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우리 동아리는 동아리 활동기록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뒀다가

대학에 지원할 때 자신의 학교생활을 보여주는 자료로 활용해 합격한 선배들도 많아요.



이것은 학생부종합전형, 그러니까 입학사정관 전형에서


동아리활동이 어떻게 활용 되는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런 것을 모르는 학생들도 많았을 텐데, 입학사정관 전형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충실한 학교활동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정책 홍보도 부족하고, 학교에서도 굳이 챙겨줄 생각을 안 하는 곳이 많죠.


그러다보니 이렇게 시험문제로 홍보를 하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면접 샘플이군요.


면접이 있는 전형을 생각하는 학생들은 주의해서 다시 살펴봐야할 문제입니다.


대입 면접이 어떻게 진행 되고,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잘 보여주는 문제입니다.


원래 이런 것도 기본 내용을 학교에서 잡아줘야 하지만,


워낙 안 된다는 말이 많다보니 시험으로까지 보여주면서 안내를 해주고 있네요.


정말 이렇게까지 해야 하는 건가 싶은 상황이네요.


뭐 아이디어는 좋습니다만.






오죽 일선 학교에서 안 바쳐주면 이렇게까지 홍보를 하나 싶어서 좀 씁쓸하기도 하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학생들은 이런 정보를 얻었으면 그에 맞는 계획을 좀 세워보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알기 좋게 샘플까지 보여주는데 아무 생각도 없으면 너무 안타깝겠죠.


동아리활동을 비롯한 학교생활에 관심을 가지고,


면접에 대비하여 어떤 준비가 필요할지 고민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런 것 하나하나가 현 시점의 입시에서 큰 힘이 됩니다.